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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한의한약 - 자궁경부암 생존율 높이는 한방 병행치료

페이지 정보 DATE17-09-21VIEW727
동서암센터 유화승 교수
▲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 유화승 교수
 
자궁경부암은 대부분 초기에는 증상이 전혀 없으며,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 증상이 발생하고, 간혹 진행된 암이 있어도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규칙적으로 산부인과 진찰과 자궁경부세포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흔한 증상은 비정상적 질출혈이다. 비정상적인 질출혈이란 폐경기 이후에 출혈이 새롭게 나타나거나 폐경 이전 여성에게 생리 기간이 아닌데도 불규칙하게 나타나는 출혈을 말한다. 특히 성관계 후, 심한 운동 후, 대변을 볼 때, 질세척 후에 많이 나타난다.
 
암세포들이 종괴를 형성하면서 여기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 분포가 많아지면 출혈이 잘 생긴다. 암 덩어리가 2차적으로 감염되거나 암 덩어리 자체에 괴사가 생기면 악취가 나는 분비물이 생겨 질 분비물이 증가하기도 한다. 자궁경부암이 상당히 진행되어 주위 장기를 침윤하면 요관이 폐쇄되어 신장이 붓고, 허리가 아프거나 골반 좌골신경에 침범하여 하지방사통이 올 수 있다.
 
한 연구에서 44명의 자궁경부암 환자를 무작위로 시험군(22명)과 대조군(22명)으로 나눈 후 대조군은 항암화학요법만을 시행하고(매일 1회씩 7일간), 시험군은 대조군과 같은 화학요법을 받으며 한약치료를 병행하였다. 한약치료는 내복약(반지련, 백화사설초, 구기자, 여정자, 구판, 속단, 생지, 숙지, 산약, 복령, 단피, 택사, 토사자, 지골피, 산수유)과 외용약(자금정, 홍승단 등)을 함께 처방했다. 그 결과 시험군의 종양반응률은 100%였으나, 대조군은 73%로 차이가 있었다.
 
다른 연구에서는 한약의 자궁경부암 치료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2건의 메타분석을 진행했다. 첫번째로, 총 42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4개의 무작위대조군 연구를 분석하여 한약치료를 받은 자궁경부암 환자의 1년 생존율을 평가했다. 시험군은 기존의 화학·방사선 요법에 한약치료를 병행했으며, 대조군은 기존의 치료만을 받았다. 다양한 한약이 사용되었으나 황기, 인삼, 당귀, 복령, 감초, 아출, 반하, 백출, 의이인, 반지련 등의 약물이 가장 많이 포함됐다. 1년 생존율을 비교한 결과, 시험군은 94.5%(220명 중 208명)가 생존했다. 이는 대조군의 83.1%(207명 중 172명)보다 상당히 높은 수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