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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국내 첫 폐암 진행 막는 한약 제제 나오나

페이지 정보 DATE17-12-12VIEW621

동서암센터 유화승 교수

식약처, '삼칠충초정' 비소세포 폐암 환자 대상 2상 임상시험 승인
 
국내 최초로 폐암 진행을 막아주는 한약 제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유화승 교수팀과 경방신약(주)이 공동 연구를 통해 폐암 치료 한약제제인 ‘삼칠충초정(HAD-B1)'의 국내 임상 2상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삼칠충초정은 1740년 청나라 왕유덕이 지은 한의서 ‘외과증치전생집’에서 기원한 처방이다. 동충하초 인삼 등 8가지 한약재로 구성돼 있으며 폐암 환자에 오랫동안 암 증식 억제 및 표적 치료 약물 부작용 감소 목적으로 활용돼 왔다. 
 
이번 연구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양성인 진행성 비소세포성 폐암에 있어 1세대 표적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2세대 표적 치료 약물인 ‘아피티닙’과 삼칠충초정을 함께 사용할 경우, 폐암 환자의 생존율을 더 높일 수 있는 지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이다. 아피티닙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먹는 항암제다. 
 
폐암은 현재 암 발생률 및 사망률 1위다. 최근 표적 치료 항암제로 인해 치료율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지만 내성이나 부작용 등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연구팀은 EGFR 중 돌연변이 폐암세포 H1975 세포를 이용해 삼칠충초정의 폐암 증식 먹제 및 표적 치료 약물의 부작용 감소 효능을 확인했다. 또 동물 실험 등을 통해 약물 안전성도 확인했다. 
 
연구결과 삼칠충초정은 폐암 증식과 관련되는 성장인자의 발현을 억제하고 정상세포 증식과 관련되는 단백질의 발현을 증가시켜 폐암의 진행을 막았다. 항암제 ‘아피티닙’과 동시에 사용할 때 상승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유화승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폐암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한약제재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향후 의·한방 협력 연구를 통해 다기관 임상시험을 거쳐 국내 최초 폐암 치료 한약제제를 제품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이뤄졌다.